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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뷰의 LOL 기사

자뷰의 LOL 수다-노잼스, 노잼톤 또바나...이제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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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뷰의 LOL 수다-노잼스, 노잼톤 또바나...이제 안녕~






현 리그오브레전드의 챔피언 밸런스는 그야말로 역대급의 균형을 갖춘 상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때문에, 이러한 안정적인 밸런스에 화답이라도 하듯, LOL 챔피언스 코리아 써머 시즌에서는 새롭고 다양한 챔피언들이 기용되고 있다.




하지만, 이전부터 프로 선수들의 색다른 챔프 기용은 연구의 성과를 드러내며 게임을 캐리하기보단, 솔로킬을 당하거나 같은 팀의 다른 챔프들과의 조합적 시너지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패배하면서 다시금 사장되는 경우가 잦았다.


현재 롤챔스 써머 시즌에서 다양한 챔프 구성의 모범적 사례를 보여주는 팀은 단연 SKT T1 이라고 할 수 있다. 써머 시즌 들어서, SKT T1은 무수히 많은 챔프폭을 지닌 미드라이너, Faker, 이상혁 선수를 중심으로 미드 바루스, 미드 이렐리아, 미드 마스터이 등 새로운 시도를 거듭하였고, 이러한 시도들은 한세트도 빠짐없이 승리로 연결되었다.




이러한, 긍정적인 결과는 비단 페이커 선수 혼자만이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코치진들의 조합 연구와 스크림, 팀원들과의 챔프 시너지를 통해 이뤄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예로, 페이커 미드 마이스터이를 기용했던, 롤챔스 써머 15회차 1경기 2세트 대 CJ 전에서는 페이커의 활약보다는 탑 솔러 Marin 장경환 선수와 Wolf 이재완 선수의 발빠른 로밍과 한타 집중력이 돋보였고, 페이커는 마무리만을 담당하는 정도였다. 즉, 챔프폭의 다양성 그 자체보다는, 새로운 챔프의 기용을 통한 조합 컨셉과 상대 챔프들과의 상성, 이에 알맞은 전략과 벤픽이 더욱 중요 하다고 할 수 있다.




어찌되었건, 이러한 SKT T1이 보여주는 신챔프 기용의 모범적 사례를 통해, 비단 국내에서 뿐만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국내 LOL리그가 더 주목을 받고 있으며, 타국 LOL리그의 벤픽 판도에까지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안정적인 밸런스, 무수한 연구와 그에 상응하는 결과를 통해, 이전의 항상 등장하던 오피 챔프들만의, 그들만의 리그였던 '노잼스코리아'는 막을 내렸다. 이제는 (페이커를 필두로) 그간 프로들이 잘 다루지 않았던, 미드 피오라, 자이라부터 탑 갈리오, 뽀삐까지 보다 더 많은 선수들이 솔로랭크에서 새로운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 앞으로 어떠한 새로운 챔프, 새로운 조합이 탄생할지하는 기대감으로 '꿀잼스'를 주목하자.


아, 하지만 본인, 혹은 팀원의 트롤픽으로 인한 솔로랭크에서의 역효과는 절대로 주의하시기 바란다.


여러분은 프로게이머가 아니니까... 







자뷰 본인의 OP.GG 기사 원문 링크: http://www.op.gg/r/detail/33877/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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