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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리뷰

제이통 산이 디스? Jtong, San-E Diss-자뷰, Zabe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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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통 산이 디스? Jtong, San-E Diss-자뷰, Zabeau

 
논란이되고있는 제이통의 인스타그램, 이밖에도, 제이통은 "산이 앨범 구리다." 등의 직설적인 표현으로 San-E에 대한 악평을 한 바있다. 
 
개인생각이지만, San-E 나 Jtong이나, 둘다 실력이랄까 보여주는 힙합음악 자체의 퀄리티면에선 이전만 못하다고 생각한다.
뭐 산이는 JYP 시절부터 쭈욱~ 기대이하의 음악만을 선보여 언더힙합팬들에겐 거의 잊혀질 정도였고, '맛좋은 산'이라는 희대의 곡을 통해 대중에게조차 외면받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얼마전부터 다시 스윙스, 버벌진트 등 (Swings, Verbal JInt) 오버클래스 멤버들이 속해있는 브랜뉴뮤직(BrandNew Music)에 자리하면서 기대를 받았지만, 이번 산이의 정규앨범은 뭐, 대중의 평가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나에게 있어서, 그리고 언더힙합팬들에게 있어서는 정말 최악이라고 감히 장담할 수 있다. (믹테 시절부터 산이의 곡들을 즐겨들어왔지만 필자는 이번 앨범의 디싱 1곡 조차 다운받지 않았다..)
 
그렇다면, 제이통은 어떤가?...
하..
IK 시절, 믹스테잎 1집을 들었을때, 혹은 베이식과의 챔피언 콜라보, 여러 IK멤버들곡에서의 피쳐링 음원에서의 제이통의 랩은, 특히 그의 텅스킬은 그야말로 소름돋을 정도의 스킬풀하며, 타이트하고 가사전달력이 뛰어난 랩이었다.
때문에, 나는 당시 거의 무명이던 제이통의 래핑을 들으며 친구들에게 항상 제이통이 조만간 언더에서든 오버에서든 뜰 것이라고 장담하고 다녔을 정도이다.
뭐.. 매슬로 (Maslo) 디스전까지는 어느정도 기대에 부응했고,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특히, 나는 래핑과 가사, 그리고 엠씨로써의 행동이랄까 마인드가 일치된 그의 모습이 특히 대단하다고 느꼈다.
헌데, 제이통이 아메바컬쳐라는 오버레이블에 들어가면서 "과연 제이통이 어떤 음악을 펼칠까, 더 나은 발판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제이통에 대한 나의 기대는 그의 정규 앨범을 통해 와르르 무너지고 말았다.
... 그 앨범은 힙합곡이라기보단 그야말로 락에 가까웠다...나는 기대하던 제이통의 오버데뷔 곡이기에 당연히 전곡 다운받고 한번도 채 다 완곡을 못한채, 삭제하고 말았다.. 
물론 지금은 아메바와의 계약이 해제되었지만, 그 이후, 공연에 전념하면서 발매한 믹테나 디싱곡들이 거의 없기떄문에...그의 음악성은 아메바 시절 앨범으로 기억될 수밖에 없다..
 
헌데, 이러한 제이통이 산이를 디스한다? 글쎄.. 네티즌(오버곡에 길들여진 분들이 대부분이겠지만) 들은 둘의 실력을 운운하며 싸우고들 있지만, 뭐 개인적인 생각으론 둘다 과거엔 정말 소름돋을 만큼 대단한 래핑(산이의 오버클래스 곡인, 인터뷰-San-E, 옐로보이 믹스테잎중 트위스티드 피쳐링, AirPlane Music-The Quitt 피쳐링등은.. 아직까지도 즐겨듣는다. , 제이통은 앞서 언급.) 을 했지만, 지금은 두 래퍼 모두 그저 오버, 언더 어느쪽에서도 인정받지 못하는 음악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뭐 개인 SNS를 통해서 누가 누구를 까든 그것은 래퍼의 자유 의사이지만, 글쎄, 그렇게나 맘에 안든다면, 키보드로 칼날을 향하기보단, 래퍼답게, 펜과 종이, 마이크로써 적의를 표출하는게 더 낫지않나 싶다. 또한 팬으로써 그러한 계기로 두 래퍼 모두, 예전의 래핑을 다시 찾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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