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사체 에로스 향수 Versace Eros 구매후기 제품리뷰

■베르사체 에로스 향수 Versace Eros 구매후기 제품리뷰

여자친구가 6개월간 그리스 코트라 인턴을 갔다오면서 선물로 사온 베르사체 에로스 향수! 사실 베르사체 향수로는 예전부터 알고있던 베르사체 블루진이 있었는데, 당시 시향했을때 굉장히 시원시원한 향?의 느낌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베르사체 에로스는 이번에 처음 보았고 향도 어떤 향일지 감이 잘 안왔는데, 생각보다 더 맘에 든다. 파란색 깔끔하고 새련된 상자에 담겨있는 베르사체 에로스.

■뚜껑 위쪽엔 양각으로 메두사?!인지 뭔지 모를 얼굴이 새겨져 있다. 아무튼 고급짐...

■보틀 색상 역시 상자와 비슷한 진한 청록 색상에 양각으로 뚜껑과 같은 문양이 새겨져 있다. 개인적으론 보틀이 남자 향수치고 꽤나 고급지다고 생각된다. 향은 탑노트는 시트러스 느낌과 달콤한 향이 섞여있는데, 대부분의 썩 좋지 않은? 남자 향수의 탑노트 느낌인 아저씨 스킨 냄새와는 다른 조금 더 고급진? 느낌의 시원하고 달콤한 향을 탑노트로 지니고 있어, 굉장히 맘에 든다. 또한 지속력이 굉장히 강한편에 속하고 시간이 흐를수록 달콤한 향이 강해지는데, 이때의 잔향이 굉장히 고급진 느낌이랄까... 아무튼 여자들이 딱 좋아하는 남자 향수인 것 같다. 그래서 에로스인가...? 여태껏 파코라반 밀리언 만큼의 지속력 강한 향수는 쉽게 찾을 수 없었는데, 지속력이 강한데도, 거북하게 다가오지 않고 안정적인? 달콤한 향이 굉장히 맘에 든다. 선물해준 여자친구한테 고맙고, 필자 개인적으로 굉장히 맘에 드는 향수. 꽤나 자주 쓰게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