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터널증후군 증상과 자가진단법

■손목터널증후군 증상과 자가진단법

필자 같은 하루의 약 절반 가량을 PC 앞에서 보내는 날이 많기 때문에 요즘은 종종 성가신 손목 통증이 나타나곤 합니다. 오늘은 이러한 손목 통증의 원인과 증상 자가진단법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 합니다.

■일상 속에서 현대인들은 컴퓨터의 키보드나 마우스 등을 반복하여 사용합니다. 따라서, 손목의 신경과 혈관, 인대가 지나가는 수근관이 신경을 압박하는 증상 또는 손목을 지나치게 사용하면 힘줄이 부풀어 오르거나 염증이 생기면서 수근관이 좁아져 통증을 유발하게 되고, 심하면 손이 굳거나 경련을 일으키고 감각이 둔화되는 경우까지도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손목터널증후군이 발생됩니다.

■일단, 아래 증상이 지속되면, 여러분도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갑자기 손목에 힘이 빠져 병뚜껑을 따거나 열쇠를 돌리기가 힘들다.

-손을 반복적으로 사용할 때나, 손목관절을 장시간 굽히거나 편 상태로 유지할 경우 통증과 감각장애가 심해진다. 증상이 지속되면서 엄지와 검지 사이의 근육이 위축된다.

-손이 무감각해지고 손을 꽉 쥐려고 하면 때때로 타는 듯한 통증을 느낀다.

-물건을 세게 잡지 못해 떨어뜨리기도 하며 증세가 심해지면 손의 감각이 느껴지지 않는다.

-바느질처럼 정교한 동작을 하기 어려워진다.

또한, 손목터널증후군은 간단한 자가진단을 통해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위 이미지와 같이, 손등을 맞대고 아래 방향으로 손목을 굽히고서 1~2분 동안 유지한 상태에서 양쪽 손에 통증이나 저림 증상이 발생한다면, 손목증후군일 확률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위와 같은 손목증후군이 의심된다면, 가까운 시일 내에 내원 및 진료 후, 적합한 치료를 것이 손목증후군의 증상을 악화시키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