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역 맛집 스테이크 레이브
빼빼로 데이를 맞아 여자친구와 함께 방문한 화정역 세이브존 6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스테이크 레이브!
■정확히 메뉴의 이름과 가격은 기억나지 않지만, 감자튀김과 음료 2잔, 피자 한 판 or 샐러드, 파스타 or 리조또, 스테이크가 푸짐하게 제공되는 세트메뉴를 주문했다. 가격은 약 4만 원 정도였던 것 같다. 세트 메뉴를 주문하자 곧바로 나온 감자튀김! 도톰한 크기로 썰려 있고 매콤한 스파이시 감자튀김이라 필자와 여자친구 취향에 딱 맞았다. 양 자체도 꽤 많은 편!
■다음으로 나온 메뉴는 피자인데, 정확한 메뉴명은 무슨 무슨 가든 피자였던 것 같다... 가든 피자답게? 엄청나게 많은 새싹이 올라가 있었다.
■요런 새싹은 가격이 꽤 나가는 요리 재료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새싹뿐 아니라, 피자 토핑으로 올라간 고기의 양도 엄청 많아서 혜자스러움이 물씬 느껴졌다.
■치즈도 고급스러웠고 토핑 퀄리티가 워낙 좋아서 굉장히 맛있게 먹었던 스테이크 레이브의 피자! 느끼한 맛을 딱 잡아주는 새싹과 살짝 매콤함이 느껴지는 피자 소스가 깔끔하고 맛있는 조화를 만들어냈다.
■드디어, 스테이크 등장!
■가격대비로 생각했을 때 많은 양의 꽤 괜찮은 퀄리티의 스테이크였다. 고기가 엄청나게 고급스럽지는 않았지만, 적당한 부드러움과 육즙을 겸비한 괜찮은 스테이크였다. 소스가 조금 과한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이 점은 살짝 아쉬웠다. 스테이크 옆에 꼬치 형식으로 단호박, 마늘, 토마토 등을 구워서 장식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파스타의 정확한 메뉴명은 기억나지 않지만, 아무튼 매콤한 쉬림프 파스타로 주문!
■스테이크 레이브의 파스타는 맛있었지만, 무엇인가 2% 아쉬운 맛이었다. 면은 꼬들꼬들해서 마음에 들었고, 새우, 새싹 등의 재료도 엄청 푸짐하게 들어가 있었지만, 파스타 소스의 매콤함이 너무 강한 느낌이었다. 타바스코 소스 느낌의 매운맛이 아닌, 혀가 살짝 아프고 목이 칼칼해지는 매운맛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토마토 소스의 깊이감이 적어 소스가 파스타와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조금 들뜨는 느낌도 있었다. 아무튼, 분명히 맛있는 파스타긴 했지만, 피자나 스테이크에 비해서 약간 아쉬움이 남는 파스타였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요렇게 푸짐한 한 상을 즐길 수 있는 화정역 맛집 스테이크 레이브! 화정역 바로 앞 세이브존에 있어서 위치도 참 좋은 것 같다. 화정역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꽤나 괜찮은 퀄리티의 스테이크와 피자, 파스타 등의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화정역 레스토랑 스테이크 레이브! 너무 무겁고 사치스러운 레스토랑이 아니라, 학생들이 가끔씩 갈 수 있는 가벼운 화정역 데이트 코스로 추천하고 싶은 레스토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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