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싱 메일 사기 유형

■피싱 메일 사기 유형

최근 부쩍 늘어난 피싱 메일 사기! 외부에 공개를 거의 하지 않는 필자의 메일까지도 해외에서 온 피싱 메일이 하루에 1통씩은 꼭 오는 것 같다. 단순히 무작위로 뿌려대는 광고 메일인 스팸메일보다 훨씬 더 위험한 피싱 메일! 그 수법을 미리 알고 대처하면 좋을 것 같다.

■위 이미지는 해외에서 조직적으로 보내는 피싱 메일의 유형이다. 내용은 대게 이런 식이다. 변호사, 법률 사무소, 기업인 등을 사칭하며, 당신의 먼 친척인 XX씨가 가족이나 지인이 없어서 막대한 유산을 넘길 혈연이 당신뿐이니, 꼭 수령하길 바란다는 등의 내용. 뭐 대충 이렇게만 보면 절대로 피싱에 당할 것 같지 않지만, 위 메일처럼 영문으로 보내지며, 메일 닉네임까지 기업명이나, 변호사 XX 등을 사칭하는 데다가, 메일 주인의 닉네임이나 이름을 알아내서 메일에 언급하며, 보내는 경우도 다수이므로 의외로 요런 내용에 피싱 사기에 당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저렇게 큰 금액을 직접 언급하면서 보내준다고 하니, 공짜 돈이 생긴다는 즐거움에 판단이 흐려지는 일도 다수인 것 같다. 아무튼, 이런 방식으로 피싱 사기에 성공하면 개인정보, 특히 금융 정보를 요구하거나, 랜섬웨어 파일 등을 다운받도록 유도하니 조심하도록 하자!

■다음 유형은 조금 더 발전한? 형태인데, 기업 사칭 메일을 통해 첨부한 파일을 다운받도록 유도하거나 자동으로 파일이 다운로드 되는 링크에 접속하도록 유도하여 랜섬웨어 설치하는 등의 수법이다. 위 메일을 조금만 신경 써서 보면 어딘가 문법이나 어순 등이 이상하다고 느껴질 것 같다. 갑작스러운 기업의 통지에 당황하여 피싱 사기에 걸리는 유저들이 상당한 데, 제대로 된 기업이라면, 메일을 통해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인증되지 않은 웹 사이트로 유도하는 일은 절대로 없으니, 미리 숙지하고 요러한 메일이 온다면 스팸 차단 버튼을 꾹 눌러주도록 하자! 특히, 가장 위험한 피싱 사기는 가짜 금융 사이트로 유도해서 계좌번호, 비밀번호 등의 정보를 빼내고 해당 계좌의 돈을 전부 가져가는 방식이니, 무슨 일이 있어도 금융 사이트 접속은 검색 포털, 홈페이지 주소 숙지, 즐겨찾기 등 정상적인 루트를 활용하는 습관을 기르는 게 이로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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